US Life

미국생활의 처음과 끝

토니아빠 0 4129 0 0

안녕하세요 토니아빠입니다.

토니는 제 아들녀석 이름입니다. 옆 집 이웃인 프랑스에서 이민온 친구 샘 아빠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본인들이 발음이 안되니 이름을 붙여주고 부릅니다. 우스운 얘기지만, 아들녀석 본인은 이렇게 불리길 싫어합니다만 그냥 정해져 버렷습니다. ^^;

미국에 온지는 10여년이 벌써 흘렀습니다. 처음 한국에서 들은 무서운 미국 얘기에 동네 한바퀴도 못 돌던 소심한 가장이 이렇게 이야기가 많을 정도로 참 힘들었지만 고마운 시간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미국 온 첫 날 LAX 공항에 도착하여 이 hometown에 처음 들어 온 것이 생각이 납니다. 텅 빈 집에 병원처럼 하얀 칠 벽에 바닥은 카펫이고 천장에는 등불하나 없었습니다. 지진 지역이라 그런지 이 곳에 집들은 천장에 등이 없습니다. 집 안에 처남이 빌려준 메트리스 3개가 다 였습니다. 

도착한 날이 11월 마지막날이었는데요, 저녁 때 아주 많은 비가 시끄럽게 내렸었습니다. 지내고 보니 캘리 O.C의 경우 일 년에 몇 번 비가 오는 지역인데 그 날 참 많은 비가 내렸더랬습니다. 아내는 온 그 다음 날 한국 집에 가자며 아닌 것 같다고 하더랬지요.

 

참 멋 모르고 지내온 이민 세월이 뭐랄까, 남 들 겪는 순서대로 보내는 그런 세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마 무슨 뜻인지 이해할 분들도 계시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습니다. 오면 순서대로 겪는 것들이 있는데, 그 순서대로 보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 친지 분들이나 형제들이 먼저 이민을 왔다면 그 분들도 겪었을 '남의 나라 얘기들' 입니다. 

주위 분들이 그러십니다. 5년쯤 미국에서 잘 지냈다면, 이 기간에서 잘 터잡고 살고 있다면, 미국에 계속 살아도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잘 살아남은 것이겠지요? 

지금은 미국 Tax 관련 일을 하고 있구요. 개인 비즈니스도 운영을 하고 있구요. 이리저리 많이 방황한 덕분에 나름 미국에 관련된 정보에 "그것은 아닙니다.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주위에 영주권이나 생활하시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좀 드리고 있습니다. 제일 잘 알게 되는 것이 아시다시피 겪어보는 것이지 않습니까? 격어보지 않고서는 확신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특히 타국 살이는 소위 비용이라는 것이 많이 들게 되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시행착오를 겪는다면 만만치않은 시간과 금전적 손해등 쓰라린 일들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이곳 미국은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덕에 꼭 지출해야 하는 돈들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특히, 신분문제처럼 돌이킬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거창한 제목 같지만, 미국생활의 처음과 끝이란 제목처럼, 정확한 사람을 만나 정확한 길을 걸아야 돌아돌아 Come back home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나름 미국생활을 기록하는 것 말고도 궁금한 분들에게 아는 지식을 나누는 사이트를 만든 것도 그 이유중 하나 입니다.


얼바인은 지금 가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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